친구에게 간 날 갔던 카페 중 하나인 보우하사
경주 식도락아닌 식도락에서 첫 장소였다.
1. 보우하사
네이버 지도
보우하사
map.naver.com
경주기에 한복입은 니스 솜깅을 어디서든 주섬주섬.....
처음에 애국가의 보우하사 인가 싶었더니....이런 깊은 의미가...
웃긴게 식도락 탐방일기 같은거 적을거면서 먹는다고 정신빼고 메뉴판도 안찍음;;;;
계절별로 메뉴판이 있다고 하니 가실떄 확인하시기...ㅎ....
가기전에 친구와 찾아보면서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하였다.
괜찮은 로스터리 집인데다가, 한옥집이라서 한복 니스와도 딱!
그래서 갔습니다. 원래 가는 곳은 즉흥적으로 가는 것입니다.
나는 라떼를 친구는 산테아나에서 재배한 원두가 베이스인 핸드드립을!
친구는 산미있는 것보다 다크한 것이 좋다해서 추천받은 종류로 하였다.
궁금해서 서로 바꿔먹어봤는데 역시나....다크는 나와 안맞는걸로...
오란다도 진짜 햇빛받아서 반짝거려서 시켜먹어봤다.
뭔가 엄청 잘꾸며진 리스같은 느낌이었다. 당장 문앞에 걸어도 될듯한 느낌!
베리 오란다를 시켰는데 견과류와 함께 크랜베리가 있다.
생각보다 고소하고 새콤한게 맛있다. 커피들과도 잘 어울린다.
카페 자체가 과도한 플래시, 촬영을 삼가하란 말이 있어서 사진은 그닥 많이 찍지 않았다.
하지만 느긋한 분위기를 즐기기엔 좋은 장소같다!
근데 적은 소수로 가면 좋을 듯한 카페, 좌석이 그렇게 편하진 않다.
다음에는 바쪽 테이블이 나을 거 같기도 하다.
2. 대호당
적당히 모닝커피를 즐기고 걷다가 점심으로 친구가 봐둔 위시리스트 중 한 곳으로 갔다.
바로 라멘...! 경주에서 유명하다고 하기도하고, 여기 츠케멘 먹으러 타지에서 온다길래 호기심에 가봤다.
이름이 대호당이라, 모든곳에 호랑이로 꾸며져있다. 인상적이다.
근데 일러스트 누가 그린걸까 진짜 잘그렸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매장에 자리를 잡으면 되는 형식
혼밥하기 좋은 바테이블과 여러 일행이서 앉기좋은 테이블로 있었다.
편안한 좌석, 편안한 먹방이 가능>..!
친구는 적호면, 나는 마제소바를 주문했다.
적호면은 궁금하긴 했지만, 맵다고하길래 버스를 탈 때를 생각해서 자제했다.
대신 마제소바에 밥 야무지게 먹었다.
정말 호랑이라는 한자가 들어가서 모든 곳에 호랑이......
이거시 간지......! 메뉴가 나오기전에 열심히 사진 찍고있었다.
근데 티셔츠 탐나더라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다.
친구의 적호면은 정말 매워보였지만 맛있어보이더라....
마제소바는 파가 많이 들어가있는데 생각보다 파가 매워서 조금 고생했다.
하지만 맛있다...!! 정신없이 먹다가 밥 생각이 나서 서비스로 밥을 받았다.
너무 배불렀지만 맛있는 것을 남기는 것은 용납못해.ㅣ.라며 밥비벼먹기
하 이것도 너무 맛있었다. 근데 파는 매웠다222222
다음에는 돈코츠나 츠케멘도 궁금해져서 친구와 다른 메뉴 먹으러 오기로 약속했다.
근데 인테리어가 맘에 들기도 하고
최근 덕질하는 콜오브듀티 호랑이 생각나서 또오고싶다.
3. 카페원더
그렇게 밥을 먹고 첨성대 걷다가 황리단길 걸어서 소품샵이나 가게 좀 구경하다가
설렁설렁 걸어다니며 목마를 때쯤 안쪽에 위치하는 카페 원더로 갔다.
네이버 지도
카페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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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가랑은 떨어져있어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가 있으면 무조건 가줘야지
인테리어 무척이나 아지트 느낌....!!
여행을 컨셉으로 잡으신걸까 여행계획 세우러 오는 카페같았다!!
이런 인테리어...너무 좋아....
처음에 다락으로 올라갔는데 좀 무서워지기도하고 불편도 있어
다시 1층 창가쪽으로 갔다.
처음에는 고양이가 출근 안했구나했는데...알고보니 우리가 앉은 창가 구석에 있더라...
햇빛받으며 식빵굽고 있던 냥직원, 숙면중이라 사진만 소리안나게 찍고 구경만 했다.
그렇게 자리를 잡고 카운터로가서 아인슈페너와 너티라떼 등 유명한 메뉴가 있어 우선 나는 너티라떼로 시켰다.
이번에도 메뉴판 안찍었더라, 아니 식도락 일기 쓴다면 메뉴 찍으라고 니스야~~!!
그렇게 메뉴를 주문하고 다시 둘러보기
카페가 이것저것 꾸며져있어서 둘러보기가 좋더라
와중에 인형은 꺼내지않음...이 부족한 오타쿠...
아니 블로그 적으시는 분들 다 어떻게 인형이랑도 찍고 꼼꼼하게 체크하고 적으시는거지..?
너무 대단해...내 블로그 너무 허름해....
여기는 이런 허름한 곳이지만 영업은 합니다 여러분(?)
기다리던 메뉴가 나와서 호다닥 가져와서 찍었다.
친구는 아인슈페너 나는 너티슈페너?라떼?
크림이 듬뿍이다. 크림이 있어서 그런가 삽모양 스푼을 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받침은 규조토 코스터인 듯하다.
맛은 너무 좋다. 다음에는 아인슈페너를 먹어봐야할지도
너티는 견과류의 고소함과 컵주변에 둘러있는 땅콩과 함께 먹으며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커피와 즐길 수 있다.
친구도 아인슈페너 크림이 맛있다며 대만족!!
다음에는 또 가서 메뉴 좀 찍고 다른 것좀 먹어봐야겠다.....
식도락일기...이렇게 적는게 맞을까..?
지인이 카테고리 늘려서 따로 써달래서 시작은 해보는데...이게 맞나....????
이런 의문을 느끼며 이 식도락 일기는 마무리.
부디 즐겨주셨길 바랍니다.
솔직히 혼자 아무말 대잔치라 읽을 사람도 별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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